29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이자 데뷔 23년차 피아니스트 김정원씨가 오는 2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라스트 쇼팽(Last Chopin)'을 주제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프리마앙상블과 KREIS CLASSIC이 공동 주최하며 쇼팽 마지막 4년간 작품 수록 앨범 'Chopin's Last Piano Works' 발매기념으로 연주회를 갖는다.

그는 지난 17일 새 앨범 '쇼팽의 마지막 작품들(Chopin's Last Piano Works)'을 발매해 예스24 클래식음반 판매량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쇼팽 음악으로 첫 앨범을 발매한지 20년만에 쇼팽의 마지막 작품들로 채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쇼팽의 마지막 작품에는 쇼팽의 1847년부터 1849년까지의 그리움과 아픔이 담긴 곡들을 김정원의 원숙한 감성과 기교로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녹턴 B장조 Op.62 no.1, 마주르카 Op.68 no.4, 왈츠 in c sharp minor, Op. 64 No.2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음색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심포이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도 협연했다.

독주, 협주곡, 실내악 등 15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해 왔으며 경희대 교수로 8년간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CBS 음악FM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며 학구적인 기획과 연주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공연세상(☎ 1544-7860)으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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