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호수, 권현 학생.
왼쪽부터 최호수, 권현 학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가 지난 24일 열린 '2023 제1회 충청북도교육감기 특수학교(급) 육상대회'에서 남자 초등부(4, 5, 6학년) 지적장애 부문 100M, 200M 부문 금메달 2개와 남자 중등부 지적장애 부문 200M 동메달을 수상했다.

충북도장애인육상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괴산군, 괴산군체육회가 후원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괴산 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꽃동네학교는 남자 초등부(4, 5, 6학년) 육상부문 100M와 200M 경기에서 최호수 학생이 2개의 금메달, 남자 중등부 육상부문 200M에서 권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특수학교(급) 학생들의 육상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23 제1회 충청북도교육감기 특수학교(급) 육상대회가 마련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기쁘게 운동하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높여 꿈을 향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육상 100M를 포함한 종목(200M, 400M, 800M, 15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 던지기, 원반 던지기, 창 던지기, 곤봉 던지기)의 육상 경기에 참가 선수 및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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