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 수산면 대표 주민축제인 '2023 슬로시티 수산 힐링축제'가 27일~29일까지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산 슬로시티협의회(회장 고상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슬로푸드, 아트 체험, 토정비결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이 운영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옥순봉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가 후원하는 '제2회 옥순봉 음악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승구, 박우철, 이명주 등 10여 명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수산 슬로시티협의회 관계자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명소인 수산에서 축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수산면은 2012년 최초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수려한 자연 경관, 측백나무숲을 테마로 한 생태 녹색 관광 콘텐츠 등을 운영하며 슬로시티 제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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