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잔디광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도(도지사 김영환)과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도청 잔디광장과 산업장려관에서 '웰컴, 추북도청 잔디광장 가을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 잔디광장을 도민들에게 개방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에 도청 주변을 둘러싼 90m에 이르는 담장을 없애고 잔디광장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일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 브런치콘서트와 21일 청년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도청 잔디광장에서 어쿠스틱(포크송), 클래식,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2023 부산버스킹페스타에서 대상을 차지한 어쿠스틱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와 보컬그룹 '세자전거' 공연, 마술사 신태호의 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도는 오는 11월 매주 토요일에는 도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민 참여형 버스킹공연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민참여 버스킹 행사는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학교밴드, 음악동호회, 버스킹팀 등이 참여가능하며(팀당 10명이내), 참가접수는 오는 11월 4일까지 충북문화재단 이메일(hellokitty@cb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선희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충북도청 정원은 수십년된 거목들로 가을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올 가을 도민들을 위해 조성된 도청 잔디광장에서 가을힐링페스타도 즐기시고 앞으로도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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