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중 3학년 대상 민화·사군자·다도 등 6개 강좌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 1회씩 내수중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문화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내수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한달간의 수업을 통해 민요, 민화, 한글문자도, 생활자수, 사군자, 다도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서일도(민요), 박인숙(민화), 김해자(한글문자도), 여민영(생활자수), 오근석(사군자), 정지연(다도)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전통민요부터 국악가요까지 민요의 발전형태, 해학과 풍자를 이해하며 그려보는 민화, 감성이 담긴 개성있는 글씨표현법, 한국 자수의 아름다움과 사군자, 다도 등 인성교육과 연계되는 교육이 진행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소년들이 전통문화강좌를 통해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익히고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cjm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원 전화(☎ 043-265-10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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