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30일까지 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에서 청년단체 '모나드'와 '신중년(50~60세)'이 함께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은 전시회는 충북 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예술로 시작' 참가자들이 10월 한달 간 작품을 구상하고 재료를 선택해 다양한 소재에 담아낸 15점과 습작, 준비과정 영상 등을 전시해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50년 만에 붓을 다시 잡아봤다는 중년의 참가자는 "젊은 청년들과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은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많은 도민들이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3 충북 문화다양성 사업'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다시, 예술로 시작'은 '세대의 다양성'과 '예술이 있는 삶의 시작'을 주제로 세대갈등 해소 및 신중년 활력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기획됐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모든 도민들이 일상에서 좀 더 가까이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하여 10월 30일까지 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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