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숲길로 총 거리 849㎞(경북 울진군∼충남 태안군), 5개 시·도, 21개 시·군, 87개 읍·면을 통과하는 장거리 트레일이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에서 동서트레일 29구간 공사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조성된 구간을 걸으면서 향후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트레일 29구간은 총 17㎞이며, 이중 국유림 구간은 5㎞로 기존 임도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경사가 완만하다.
특히 주변 산림경관자원이 풍부하여 충청권 지역의 다양한 산림식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숲길 주변으로 마가목, 야광나무, 목수국 등 다양한 조경수를 추가로 심었으며 이용객 편의 및 안전을 고려, 쉼터 구간을 조성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구철 기자
rncjf61@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