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542억원·영업이익 81억원

충북 충주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 본사 전경./코스모신소재
충북 충주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 본사 전경./코스모신소재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가 3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26일 코스모신소재는 3분기 매출 1천542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늘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6.3%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소재 가격 하락으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 하지만 이익 측면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EV향 확대, 전구체 공장 가동 임박 등 주력 업종의 확대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1967년 설립된 코스모신소재는 1987년 9월 28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2010년 범GS가(家) 코스모그룹에 인수되면서 2차전지 회사로 변신했다.

현재 MLCC용 이형필름,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양극제), 재생용 토너를 본점인 충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양극재 판매가 늘면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모신소재가 지난해 매출액 4천856억원, 영업이익이 3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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