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감성과 이미지 20여점 작품화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몽환적인 색채와 특유의 감성을 작품으로 승화한 김선미 화가(55)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충남공주 도예촌(갤러리 상신)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순간’이란 주제로 총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김 작가 특유의 내면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화상으로 표현했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2014년 안산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IGAAF 국제경기안산페어와 2017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SF아트페어, 2018년 대전무역전시관 국제아트페어, 2022년 서울아트쇼 등 굵직한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서울과 대전, 충남 등을 오가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선 보인 김 작가는 2015년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국제경기안산페어에서 특별상을 받은 중견화가이기도 하다.
계룡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상신리 도예촌에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김 작가는“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 온 내 모습을 반겨주는 불빛, 그리고 반려견 모모와의 공감 등 다양한 감성들을 여성의 얼굴에 담아 작품화 한 것”이라며“내 삶에 가장 아름자운 것들을 화폭으로 승화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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