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산업의 미래, 충북에서 만들어 갑니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는 드라마·영화 감독·제작사대표·제작PD 등 30여명의 영상산업관계자를 초청해 지난 27일과 28일 팸투어와 세미나 등 영상산업관계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영상산업연구소가 주관해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권 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팸투어와 충북 영상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 등이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에서 충청북도와 관련된 시나리오 소재를 제공하기 위한 남부권 문화 유적지 및 관광지 소개와 충북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영상콘텐츠 개발 방안 모색과 인적네트워크 도모를 위한 영상산업 발전 세미나로 구성됐다.

팸투어에서는 보은의 삼년산성, 우당고택(선병국가옥), 옥천의 정지용생가, 영동의 와인터널, 노근리평화공원, 월류봉 등 촬영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대상지가 안내됐다.

이를 통해 향후 충북의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를 영상문화콘텐츠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영상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이자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김경식교수는 세미나 자리에서 "충청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장소를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담아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광지 33선을 눈여겨 봐 달라"고 참석한 영상산업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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