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선진도시 목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황로 오룡웰빙파크에서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K-도그 페스티벌'(DOG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황인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황로 오룡웰빙파크에서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K-도그 페스티벌'(DOG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충남 천안시가 28∼29일 동남구 성황로 오룡웰빙파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K-도그 페스티벌'(DOG FESTIVAL)을 개최했다.

천안시, 연암대, 백석문화대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고등부·대학부)를 시작으로 장애물 경주인 어질리티 경진대회(일반부)와 바른 산책대회,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견공 올림픽 등이 열렸다.

또한, 이웅종 연암대 교수와 함께하는 '바른 반려 문화 산책 특강', 펫 아로마 마사지 특강, 반려동물의 생각을 읽어보는 '펫타로', 훈련·건강상담·미용 등 반려견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반려동물의 입양·등록 상담, 반려인의 에티켓 등을 홍보했으며 앞으로 축구센터와 백석동 일대에 반려인 쉼터를 조성하고 내년 1월 반려동물보호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풍세면에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것"이라며 "앞으로 천안시는 반려동물 선진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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