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격투기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2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격투기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2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활력넘치는 스포츠도시, 건강한 천안시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1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축구, 육상, 줄다리기, 씨름 등 25개 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시민들은 경기 이외에도 각종 스포츠 체험부스, 한마음캠핑장, 스포츠카페, 스포츠 VR, K-POP 공연, 읍면동 장기자랑, 다문화체험 등 다채롭게 마련된 부대행사를 즐겼다.

특히 천안을 대표하는 천안시청, 천안시도시공사, 천안동남·서북경찰서, 천안동남·서북소방서, 천안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이 릴레이 계주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남교 회장은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오랫동안 천안 체육의 역사를 써 내려가며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제시했다"며 "체육을 사랑하는 천안시민 모두가 화합한 이 소중한 순간이 일상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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