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정례회의 통해 현안 논의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으로 이달중 백신 400만두가 도입되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대통령실과 당정은 29일 정례회동을 갖고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을 비롯한 현안 대책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국민의힘 공보국은 이날 회의 뒤 브리핑 자료를 통해 "당정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면서 "정부는 11월말까지 럼피스킨병 안정화를 위해 10월내 백신 400만두 도입을 완료하고 11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당정대는 이날 회의를 통해 "법령상 방역수칙 미준수시 살처분 보상금이 삭감되지만, 이 질병이 국내 첫 발생인 만큼 농가의 발병 조기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럼피스킨병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동절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발생이 우려되는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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