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충북선수단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지난 13일 충북선수단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메달 10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종합 4위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가장 많은 메달이 나온 종목은 사격이었다.

7개의 메달을 거머쥔 충북선수단은 이장호(청주시청), 이철재(㈜에코프로), 이명호(청주시청), 김정남(청주시청), 박진호(청주시청) 등의 활약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의 저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탁구 김군해(충북도장애인체육회), 역도 양재원(충북도장애인체육회)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추가 메달 사냥에 기여했다.

항저우에서 활약한 충북 선수단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김태수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항저우에서 대한민국 종합 4위에 이바지하며 큰 성과를 안겨준 충북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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