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서 조합장 "소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해충 방제 최우선 과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전국 단위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축협은 진천의 인접 지역인 음성 원남면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됨에 따라 바이러스의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 비상 방역체계 가동에 나섰다.

진천축협은 긴급하게 연막 소독 장비를 구비해 지난 25일부터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해충 박멸을 위해 연막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을 유발하는 제1종 가축전영병으로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인수 공통 질병은 아니나 소사육농가의 경제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질병이다.

박승서 조합장은 "진천군 관내에는 아직까지 의심 신고건은 없으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진천축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역 소사육 농장에 럼피스킨병 예방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창희 기자 333chang@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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