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육상 선수들이 제46회 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금9, 은3, 동2개를 획득했다.(맨위 왼쪽 민시윤, 오른쪽 김효주, 아래 왼쪽 양승환, 오른쪽 김준혁 선수) / 영동중학교 제공
영동중학교 육상 선수들이 제46회 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금9, 은3, 동2개를 획득했다.(맨위 왼쪽 민시윤, 오른쪽 김효주, 아래 왼쪽 양승환, 오른쪽 김준혁 선수) / 영동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중(교장 태영환) 육상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교육감기 초중남녀 시군대항 육상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 입상은 지난 4월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획득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학생 개인별 성적은 ▷민시윤(1년) 여중 1학년부 100m 금, 멀리뛰기 금, 1600m 혼성계주 금 ▷강나연(1년) 여중 1학년부 1500m 금, 3천m 금, 800m 은 ▷최미진(1년) 여중부 1학년부 1500m 동 ▷김효주(2년) 여중 2학년부 800m 금, 1500m 은, 1600m 혼성계주 금 ▷김준혁(1년) 남중 1학년부 800m 금, 1500m 금, 1600m 혼성계주 금 ▷양승환(2년) 남중 2학년부 1500m 동, 3천m 은, 1600m 혼성계주 금 ▷김진홍(3년) 남중 3학년부 800m 금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관전 포인트는 전학년부 혼성 1600m 계주에서 볼 수 있었다.

영동중 배재웅 코치는 출발 순서를 여남여남의 순서로 전략을 세웠다.

단거리 선수인 민시윤(1년) 선수 투입으로 초반 승기를 확보하고, 양승환(2년) 선수가 타시군 선수와 확보된 거리를 잘 유지했으며, 3번 주자인 지난 충북소년체전 최우수 선수 김효주(2년) 선수의 경기 굳히기 전략과 마지막 주자로 스퍼트가 강한 김준혁(1년) 선수를 과감히 투입해 숨막히는 레이스의 절정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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