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벌어지는 4주간의 영화, 음악, 책 잔치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호텔㈜는 오는 11월 19일까지 공주 궁월장 여관과 직조공장에서 '제2회 올드타운스쾃팅'을 개최한다.

'올드타운스쾃팅'은 오래된 도심에서 철거 직전의 건물을 점거해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행사를 일컫는다.

공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번 행사의 테마는 '쉼'으로 제2회 이상한 책나라, 제3회 제민천보통영화제, 비브라 음악회, 페인트래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공간은 4주간 극장,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난해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2022 문화도시공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올드타운스쾃팅'은 올해는 마을호텔이 주최, 주관 및 총괄 기획하였으며 교보문고와 공주시,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공주도서관이 후원한다.

공주 지역 기업에는 퍼즐랩, 이퀄컴퍼니, 반죽동247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서 문학동네, 난다, 읻다, 한빛라이프, 이야기장수 등 출판사에서 북토크 저자 프로그램과 이상한 책나라의 전시 협업사로 나선다.

아로마티카, 핀즐, 헤이버니, 주말랭이, 닥터노아, 아로, 어플러드, 고마워서그래, 마이꼼빠뉴, 단편선이 행사 브랜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4주간의 문화예술 잔치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객은 올드타운스쾃팅 누리집 (https://oldtownsquatting.com/)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참여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올드타운스쾃팅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