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30일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 자리에서 ▷럼피스킨 확산 방지 ▷동절기 종합 대책 ▷동절기 화재 예방 등에 대한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럼피스킨이 음성에서 추가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10㎞ 방역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방역대 밖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예찰 활동 등 재대본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후 "고병원성 조류독감과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관리와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조 군수는 한파와 강설 대책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상하수도, 도로 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동절기 종합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며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대한 겨울철 돌봄 대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주요사업현장 점검 결과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고,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담당 사업의 방향을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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