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대우소피안 관계자들이 감사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 백석대 김안식 범죄교정학 주임교수) /백석대
백석대학교와 ㈜대우소피안 관계자들이 감사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 백석대 김안식 범죄교정학 주임교수) /백석대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외협력처 대학발전기금팀이 30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일원에서 경찰학부 범죄교정학전공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온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우소피안은 전체 가발, 부분 가발, 헤어 케어 제품 등을 개발해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업체로 제희원 대표는 2017년 백석대학교 경찰학부에 범죄교정학전공이 신설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그간 총 3천9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범죄교정학 관련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 김안식 범죄교정학전공 주임교수,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은 "범죄교정학전공 신설과 함께 기부를 시작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이 베풀어주신 마음에 감사하다"며 "덕분에 2022년부터 약 11명의 졸업생들이 전국의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는 "2017년 백석대학교에 범죄교정을 위한 전공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장학 후원을 시작했다"며 "평소 범죄자 교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를 계기로 훌륭한 교도관들이 배출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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