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 초청 '옥천 관광주민의 날' 운영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수생식물학습원(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을 초청,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수생식물학습원(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을 초청,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30일 디지털 관광주민 5만명 달성을 앞두고 '10만 주민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추진해 온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누적 발급자가 4만7천861명으로 이달 말 옥천 인구 4만9천137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관광주민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수생식물학습원(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을 초청,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했다.

'옥천! 관광주민으로 만나, 이제는 머물다.'라는 주제로 15개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 및 지역의 원예, 공예 클래스 등 귀농귀촌모임, 지역 활동가들이 동참해 옥천군 정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옥천과의 특별한 관계를 형성시켰다.

황규철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에 관광주민과 같은 관계인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방문자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5만 관광주민과 옥천군민 5만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작년 10월,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시범 운영한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서, '대한민국 구석구석'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증의 발급자는 옥천군을 방문했을 때 다양한 관광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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