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감수성 꽃피는 학교예술교육축제

30일 청주시 청원구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23 K-문화마당'에서 장아초 '맑은소리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윤재원
30일 청주시 청원구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23 K-문화마당'에서 장아초 '맑은소리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교육문화원과 중원교육문화원의 공연장과 전시관에서 학교예술교육축제인 '2023. K-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1개 학교의 1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멋진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합창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댄스 ▷밴드의 공연과 학생미술동아리, 교원예술연구회 미술 작품 500여 편이 예봄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특히 북부지역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은 충주에 있는 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뮤지컬 ▷합창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 행사는 각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이루어 온 예술 교육을 한 자리에서 꽃피우는 마당"이라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펼쳐지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맘껏 기량을 펼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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