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 계획 조건부 이행 결과 "적정"
교육부는 지난 27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오송2고 신설 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학군 내 과밀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 및 개교시까지 학군조정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가칭)오송2고등학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및 오송역세권지구 개발에 따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1만9천458.7㎡부지에 26학급(고 24, 고특수 2), 학생 672명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521억원으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황경식 행정과장은 "(가칭)오송2고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8일 조건부 승인을 받았던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 계획에 대해서 조건부 이행 결과를 보고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승인되었음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상당초등학교 부지 내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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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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