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출전선수 모두 메달 획득 금 2, 은 2, 동 1

제4회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장호, 이명호, 김정남, 박진호/청주시
제4회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장호, 이명호, 김정남, 박진호/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제4회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선수 5명 중 4명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 4명이 출전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R1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이장호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0.1점 차이로 청주시청 맏형 박진호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호는 R7 50m소총3자세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명호는 R4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253점으로 아시안게임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P3 25m 권총에서도 김정남이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청주시는 출전했던 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임봉숙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청주시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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