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청주시 것대산 일원에서 암벽·추락사고 대비 '특별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충북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청주시 것대산 일원에서 암벽·추락사고 대비 '특별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충북소방본부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청주시 것대산 일원에서 암벽·추락사고 대비 '특별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천120건이며 이 중 행락철인 10 ~ 11월에 26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인명검색 및 구조기법 ▷구조장비 제원 및 조작·숙달 훈련 ▷수평·수직구조 전개 및 암벽등반 ▷소방드론 활용 실종자 탐색 ▷주요 등산로 및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 등이다.

염병선 119특수구조단장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높은 수준의 구조 능력을 갖추겠다"며 "등산객분들께서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등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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