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곡으로만 채워 관객들과 만날 예정
12월 30일 세종문화회관서도 독주회 예정

피아니스트 최규
피아니스트 최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최규씨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는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브람스 곡으로만 채워 늦가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선 브람스의 '두 개의 랩소디 작품번호 79(2 Rhapsodien Op. 79)'부터 '4개의 피아노 소곡 작품번호 119(4 Klavierstucke Op. 119)' ,'피아노 소나타 제1번, 작품번호 1(Piano Sonata No.1, Op.1) 등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규씨는 이번 청주 독주회에 이어 오는 12월 3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최규는 충북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재학중 독일로 건너가 독일 마이바르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공연예술 대학 Posrgraduate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부암콩쿠르 1위, 바로크합주단 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귀국 이후 현재까지 크고 작은 연주회를 약 20회 이상 개최한 그는 현재 충북예술피아노학회 대표, 한독클래식음악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충북예술고등학교 영재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규씨는 "고향 청주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작품을 선보이게 돼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면서 "유학시절 빠져있던 브람스의 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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