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서 수여식. 충남도
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서 수여식. 충남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서 등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고용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무궁화엘앤비 ▷서북 ▷수영로지콘 ▷휴먼바이오 ▷알티자동화 ▷가우스랩 ▷나이스택 ▷소닉스비오엠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금강실리테크 ▷자우버 ▷파워오토메이션 총 3개 기업이다.

고용 우수기업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총 96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2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노동환경개선금 2천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도 명장으로는 ▷자동차정비 직종 이운상(주식회사 설화모터스 대표) ▷식품가공 직종 오명숙(민속떡집 대표) ▷식품가공 직종 고삼숙(굴다리영어조합법인 대표) ▷품질관리 직종 여운종(산업진흥원 소속) ▷석공예 직종 김진명(진명석재사 대표) 씨 등 5명을 선정했다.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천200만원(연 400만 원씩 3년간)이 지급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는 고용 우수기업과 도의 산업기술발전과 후진양성에 앞장 서고 있는 도 명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의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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