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창출로 도전한 성공·실패 사례로 그려보는 나의 미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권오석)은 31일과 오는 7일 2회에 걸쳐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3 창업동아리 발표회'를 운영한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 창업동아리 20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 지원금 및 지역 유관기관 인프라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해당 창업동아리들의 창의적인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써 실제 창업으로의 연결이 방점인 기존 특성화고 중심의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와는 다르게 전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쟁이 아닌 상호 성과공유의 장으로서 기획됐다는 점에서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사례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창업동아리는 IT서비스업부터 친환경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내걸고 가치창출에 도전한 서로의 성공·실패 사례를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함께 나누며 혁신적 미래가치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도내 초·중·고 학생 모두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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