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비해 처우에 대한 관심·제도적 지원 미흡" 지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은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권리증진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복지증진, 역량 강화 교육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가사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노인돌봄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최상의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요양요원의 근무여건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일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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