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발전후원금 5천만원 기탁
대전과 세종 오가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이두식 MBP 회장(사진 오른쪽)이 1일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아 권계철 원장에게 5천만 원의 발전그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종충남대병원
이두식 MBP 회장(사진 오른쪽)이 1일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아 권계철 원장에게 5천만 원의 발전그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종충남대병원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세종충대병원은 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진료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두식 회장은 1994년 특장차(特裝車) 생산 전문기업인 이텍산업 주식회사를 설립해 국내 1위 특장차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20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벤처캐피탈 투자회사인 ㈜엠비피를 설립, 경쟁력 있는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를 당해 고통받는 우리 이웃에 대한 병원 치료, 주거, 법률, 경제적 지원까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세종상공회의소 초대, 2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지역발전과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에도 앞장서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2017년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 5천만원의 발전후원금을 기부한데 이어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행정수도 세종에 뿌리를 내린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계철 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최선의 진료로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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