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공공시설과 자원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이용자가 보다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108개의 체육시설, 회의실, 무료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의 공공자원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공공자원 일제정비와 함께 9월 추가 정비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공자원을 개선, 확대하고 있다.

옥천군은 추후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공구, 육아·레저물품을 비롯한 각종 물품과 수요가 많은 주민편의시설 및 공유공간,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할 계획이며, 주민 편의를 위한 실시간 예약 전환, 결제 수단 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공공자원 이용 편의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이 국민에게 개방한 시설 물품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만든 통합플랫폼으로 공유누리 포털과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공유자원을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점차 늘어나는 옥천군의 각종 공공자원을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단순한 양적 증가가 아닌 양질의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생활 만족도와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유누리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편의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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