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예산집행 유도, 시설 운영 투명성 강화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오는 11월 23까지 아동복지시설 9개소(아동양육시설 1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 지역아동센터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

사회복지사업법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시설 운영에 대한 공공성·투명성 제고와 질 높은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점검은 시설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관리 실태, 후원금 수입·지출 적정성 여부, 종사자 복무 실태, 아동 관리 전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중복점검 최소화와 행정 효율성 증대를 위해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거주하고 있는 아동 인권침해 실태와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병행한다.

군은 관련 법규 및 사업 지침 등을 준수해 건전하고 투명하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불법·위법 사항 발생 방지 등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가벼운 위반 사항의 경우에는 현장 시정 등 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예산집행을 유도하여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아동들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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