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 300여명 모여, 상인 간 화합과 결속 다져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가 2일 열린 가운데 유공상인들이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가 2일 열린 가운데 유공상인들이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는 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 유공상인 표창,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복순 씨(밤고개자연시장상인회 총무), 윤창옥 씨(두꺼비시장 상인), 임양종 씨(중앙시장상인회 이사), 황성호 씨(사창시장상인회 총무)가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지혜 씨(가경터미널시장 매니저), 조기분 씨(오창시장 상인)에게는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공튀기기, 단체 윷놀이, 젓가락 콩집기 등에 모든 상인이 참여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날로 발전하는 기술과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중인 우리의 전통시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상인 분들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청주시는 활력이 넘치는 꿀잼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상인들이 모여 큰 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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