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방 중 관계부처·관람객에 특별 당부

아프리카와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현지시간)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현지시간)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 아프리카와 유럽 5개국을 순방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4일부터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와 관련해 인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문을 통해 "이번 부산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라"며 해당 부처와 부산시에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바다에서 진행되는 축제인만큼 해상 관람선과 방파제 등 해상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과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시설을 확보하고 응급의료 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교통 수송 대책과 안전 취약자 대책도 별도로 챙기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주최 측이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상황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제에 참여하시는 시민과 관람객 등에게“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질서 유지 안내에 잘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와 유럽을 순방 중인 한 총리는 1일(현지시간)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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