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1일 지역본부 및 세종지사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폐의약품 수거량은 1만2천945g에 이르며,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1층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상시 비치하여 내부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11월 말 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안전한 약물 복용과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 운영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수급자 및 장기요양 정기평가 기관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한 뒤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의 협조를 통해 전량 폐기하고 있다.

정일만 본부장은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 이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전 직원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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