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 교육원 유아숲 놀이연구가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세종시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서 영,유아와 아빠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숲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원수산 단풍나무숲에서 밧줄놀이, 집라인타기, 나뭇잎 비눗방울놀이, 칡넝쿨 놀이 등 다양한 자연물 놀이를 체험하며 신나게 웃고 놀았다.

조경희 원장(충청대 사회복지과 교수)은 "아빠와 함께하는 숲 놀이는 아빠와 아이의 친밀감과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으로 스마트폰이나 TV만 보기 쉬운 주말에 이런 숲 활동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가족간의 사랑을 깊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청대 사회복지과 동아리 '리틀포레스트'가 진행을 도왔고 올해 20팀의 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은 결과 당일 짧은 시간에 마감돼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숲 체험활동'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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