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에게 유용한 세금정보·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 논의

진천상공회의소가 2일 대회의실에서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천상공회의소가 2일 대회의실에서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2일 대회의실에서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청장 등 국세청 관계자와 ㈜현대에버다임 임명진대표, 서한이노빌리티㈜ 김현만전무, ㈜우영메디칼 이영규회장 등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으며 국세청 세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CEO에게 유용한 세금정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경영애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진천상공회의소 왕용래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조세정책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며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세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세정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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