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년작가 8인 작품 선보여

노경민- 꽃과 그림자, 2019 장지에 주묵채색, 58.0×86.5㎝
노경민- 꽃과 그림자, 2019 장지에 주묵채색, 58.0×86.5㎝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충북청년작가-기도메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충북갤러리 기획전 주제인 기도메타는 'Pray(기도)+Most Effective Tactic Available(사용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인 메타)'의 합성어다.

즉, 신 또는 운에 모든 걸 맡기는 최후의 전략인 '밈(meme, 일종의 모방 가능한 문화요소)'을 뜻하며 동시대 지역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충북 청년작가 8인이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최규락, 황학삼, 신용재, 최재영, 이규선, 이은아, 노경민, 김승현씨로 청년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작품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다양한 현대 매체를 이용한 설치작업뿐만 아니라 회화, 한국화, 조소 및 미디어 영상 등을 이용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전시 오픈인 8일 오후 3시30분에는 홍경한 평론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열악한 예술환경에서 작업에 정진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역량을 맘껏 발휘하며 세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5월 충북갤러리를 개관해 현재 총 7건의 전시에 작가 총 40명(개관전 및 대관전 참여작가)이 참여했으며 5개월간 1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미술계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팀((☎ 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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