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관

이돈희(조소)-고독한 사람
이돈희(조소)-고독한 사람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이하 충북미술협회)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관에서 제22회 '충청북도미술협회전'과 '충북미술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제22회 '충청북도미술협회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박문현)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중부권 최대 규모 전문미술단체의 창작전시회다.

이에 충북도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미술계 전 부문에 걸쳐 작품을 출품한다.

미술인의 축제이니만큼 374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보기드문 기회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2023년 '충북미술인의 날' 행사는 충북미술발전에 기여한 시·군지부 우수회원(10인)과 우수으뜸지부(옥천미술협회: 지부장 박창식)와 우수버금지부(음성미술협회: 지부장 최민영)에 공로패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지역미술발전에 귀한 도움을 준 이돈희씨와 이창록 ㈜승민DNC그룹대표에게 감사패도 수여될 예정이다.

충북미술협회는 지난 1957년 설립돼, 청주·충주·제천·괴산·단양·영동·옥천·음성·진천 등 9개 지부에서, 960여명이 활동하는 중부권 미술계의 핵심단체다.

올해 협회에서는 '제48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충청북도미술대전 초대·추천작가전', '충청북도미술대전 지역(충주 및 청남대)순회전', 충북예술제 기획전-'충북의 산하' 충청북도미술협회 기획전-'충북근현대명가전Ⅱ', '한·일교류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 개최하는 등 충청북도미술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와 관련 "참여한 작가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점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였는지를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면서 "현시점의 한국미술 흐름 속에서 충북미술의 특성과 미학적 성과를 살펴보고 정체성을 진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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