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법무부 대전소년원(대전대산학교, 원장 장재원)은 의료재활처우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신체활동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교내 풋살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충우회 양길모 회장 등 소년보호위원과 대전소년원 교사·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사제동행 풋살 경기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공동체의식 함양, 사제 간의 친밀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진행했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껏 뛰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함께 풋살을 하면서 선생님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재원 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풋살 경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개방 처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참여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소년원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으로 정신 발달장애 등의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의료재활교육을 실시하는 소년원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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