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19일까지

▲ 제10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매화 나무 사이로 청매실 농원의 장독대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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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매화 군락지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제10회 광양매화문화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매화축제에는 첫날 길놀이와 추모식을 시작으로 남사당공연, 매화꽃길 음악회, 전국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함께 전국매화 사진촬영대회, 매실음식 전시회, 매화백일장, 매화사생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의 축제와 다른 자치단체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막식을 폐지하는 등 추모식을 제외한 모든 의식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 매화 그리기, 매화 퍼포먼스 등 매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 소망 연ㆍ풍선 날리기, 매화 보물찾기, 매화 압화 만들기, 매실차와 백운산 야생차 무료시음회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 체험하는 행사를 늘렸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즉석 사진촬영 서비스와 매화우표도 제작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광양 관광홍보관, 매실 가공상품 전시관,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며 매화 분재도 전시ㆍ판매하고 있다.

광양시는 축제기간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해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을 준비하고 했고 광주에서 행사장까지 임시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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