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재활용품 제작에 나서고 있다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재활용품 제작에 나서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에 앞장서고 있다.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 폐현수막은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켜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가 법정 감염병 4등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옥외광고물법 개정 등으로 행사 및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하게 발생해 폐현수막 수거량이 증가한 상황이다.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4천만 원의 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재활용 사업을 통해 게시 기간이 지난 폐현수막을 마대자루와 멍석, 농업용 덮개, 장바구니 등으로 제작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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