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새마을회는 는 예산군청에서 새마을회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 8월 충남도 내 6개 시·군(아산시, 천안시, 보령시,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의 새마을회 상호교류 MOU 체결의 일환인 이번 전달식에서는 아산시와 예산군 새마을회가 각각 200만 원씩 서로의 지역에 교차 기부했다.

예산군을 찾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새마을회에서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뜻을 모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석 아산시새마을회장은 "예산군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통해 아산시와 예산군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 예산군 새마을회 임원들이 아산시에서 건립 추진 중인 국립경찰병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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