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청남도노인체육회(회장 최희택)가 아산시 번영로73번지에 둥지를 틀고 노인 체육진흥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기운데 우슈, 당구, 탁구, 댄스, 요가스포츠등 다양한 프로그램그램으로 충남도 노인체육 활동 저변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 노인체육회는 충남체육진흥조례 제14조의2(노인체육의 경비지원)가 지난해 8월 노인체육진흥을 위해 도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틀를 마련, 도지사가 노인체육의 진흥을 통해 노인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해 건전한 체육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강구토록 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진행 되는 고령화와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나 문제 예방을 위해 노년층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도울 수 있는 노인체육 활성화가 절실한 시점으로 지난 해 충남도가 노인체육진흥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이를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노인체육회가 추구하는 노인 스포츠는 느림과 부드러움, 그리고 즐거움으로 항상 부담 없는 열린 마음으로 노인체육에 참여해 체력유지 활동을 생활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노년층 스스로 본인의 건강과 여가활용이 가능한 체육교실 운영을 시작, 아직은 운영강사 조차 넉넉지 않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지만 충남노인체육회는 이에 개의치 않고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며 만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는 지난 9월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6500여 명이 참가하여 당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요가, 탁구 등 5개 실내종목과 축구, 파크골프,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5개 실외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성황리이에 종료 되기도 했다.

최희택 충남노인체육회장은 "2024년도에는 노인건강에 적합한 다양한 종목을 추가하고 15개 시군체육회와 연계하여 '힘쎈 노인건강 충남'을 실현하고 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하고 노인 체육활동 생활화 저변확대 앞장서겠다."면서 "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신명나는 삶을 사시는 것'이 충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며 "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등 건강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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