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점 뚫고 13만2천900원 터치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 중부매일 DB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4거래일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4% 오른 13만2천900원에 거래되며 고점을 찍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HBM(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메모리) 시장 개화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흑자로 돌아선 D램은 생성형 AI 붐과 함께 시황이 지속해서 호전될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만큼 향후 SK하이닉스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2일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리포트에서 "4분기에도 고부가 디램(DRAM) 판매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파를 전망"이라며 " 특히 9월부터 시작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추세를 이어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9조662억원, 영업손실 1조7천9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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