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혁신플랫폼 융합컨퍼런스 : 융합혁신으로 여는 천안의 미래산업 발전' 개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황규일)은 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천안 혁신플랫폼 융합컨퍼런스 : 융합혁신으로 여는 천안의 미래산업 발전'을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역연합회, 호서대학교 LINC3.0 사업단,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모빌리티산업, 디지털산업 등을 중심으로 천안의 미래 먹거리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 바이오·의료기기·첨단소재·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스마트기계·자동차부품 등 8대 전략산업이 융합되면서 미래 첨단산업화가 요구되고 산업간 시너지 창출 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흥원은 미래 신산업 융합과 디지털산업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미래신산업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박성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미레 글로벌 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산업화 전략 방향', 정희운 호서대 교수는 '디지털 대전화시대의 기술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노구성 한국소프트웨워기술인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정만 변호사, 이호건 한국이러닝학회 회장, 임덕순 학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해 천안 미래 융합산업으로의 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박성현 교수 "사회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른 저출산, 고령화, 심각한 사회갈등 등의 문제 속에서 '성장국가로 향한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문화 등 3개의 키워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희운 교수는 "천안 디지털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산학연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천안기업들의 역량결집과 융합혁신도 도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황규일 원장은 "천안은 미래모빌리티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제조산업의 첨단화와 전환 압력을 전방위로 받고 있다"며, "진흥원도 이에 맞춰 기존 제조기업의 융합혁신을 도모하고, 미래 신산업 동력을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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