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충북의 학생·교사들과 교류활동을 펼치기 위해 입국했다.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충북의 학생·교사들과 교류활동을 펼치기 위해 입국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충북의 학생·교사들과 교류활동을 펼치기 위해 입국했다.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학생과 교원은 서울, 용인, 전주, 충북 일원을 탐방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예정이다.

경복궁, 용인민속촌, 전주 한옥마을 등을 통해 한국의 옛 모습과 현대 모습을 비교해 보고 ▷김치와 비빔밥 만들기 ▷장구 체험 ▷한복 입기 ▷하회탈 만들기 ▷법주사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알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7일과 8일은 베트남 학생들이 홈스테이하며 실제 한국의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10일에는 충북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 교원들은 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관리자 면담, 학교시설 탐방, 수업참관, 학교급식 등에 참여한다.

충북교육청과 하노이교육청은 2019년 국제교류 협약을 하고, 그해 양 교육청의 학생, 교사들이 상호 방문했다. 교류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충북의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은 내년 1월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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