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분야 중소기업 대상 ESG 지표 선정, 교육,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
이번 협약은 2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동반위와 협력해 물 분야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했으며, 물산업 플랫폼시스템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기업 20개 사를 모집했다.
이들 기업에게 '23년 12월~ '24년 6월까지 6개월 동안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ESG 표준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동반위는 컨설팅 등 완료 후, 평가를 통해 ESG 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확인서를 획득한 기업은 ▷ 금리우대(신한·기업·국민·경남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KOTRA, KOICA) 참여 우대 ▷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사업 참여 우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K-water 등록기술제도 평가, 상생 협력예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앞으로도 물분야 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기후변화시대 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며 물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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