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농축산물 등 공급업체 공모… 12월 초순 선정 예정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시는 오는 13~15일까지 '2024년 대전광역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로서,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 제조하는 물품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기업의 안정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8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초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2024년 1월 1일~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모 기간 내 대전시청 소통정책과(9층)를 방문,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보(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대전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특색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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