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충북 국내 양자산업 선도지역 되자" 강조

충북도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 및 충북의 양자산업 선점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양자 산업  선도 가능성을 논의했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 충북도는 6일 국회에서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 및 충북의 양자산업 선점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 군수, 주영창 과기부 혁신본부장, 국내 양자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도의 양자 산업 선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양자시대의 중심, 충북을 개척하는 길은 이제껏 가보지 못한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충북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하나로 융합하여 충북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대한민국 양자경제 실현과 성과 확산의 최적지는 충북"이라며, "지난 10월 양자 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지금부터 충북의 양자산업 선점을 위한 노력들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주정진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이 국가 양자과학기술 정책방향을 발제했다. 이어  김기웅 충북대 교수의 충북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는 송진동 KIST 광전소재연구단장, 배명호 KRISS 단일전자양자소자팀장, 고경태 KBSI 박사, 박서영 ㈜아이투비 대표,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북 양자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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