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회화작품 31점
이번 전시는 소구무지 갤러리가 개관 3번째 전시로 진행하며 신진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열어주고 동시대 담론을 만들어내고자 마련한 'WABA PROJECT( Ways Attitude Become Art)'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조준혁씨는 캔버스 위에 오일페인팅, 아크릴, 스프레이를 사용해 특별하게 다른 자신만의 색채로 모서리, 인물 등을 구현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회화작품 31점을 선보인다.
그는 작품과 관련해서 "사람은 도망치거나 숨으며 궁지에 몰리면 최후의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내 그림에서 모서리는 이 경계로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있는 무관심의 지대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소구무지(SOGUMJI)는 올해 4월 개관해 박계훈 작가의 전시 '지금 여기에서 카오스를 읽는다', '낯익은 유령과 마주하다' 등을 개최해왔다.
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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